[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주기적인 대형마트 화재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점검을 서구 롯데마트(광주월드컵점)에 방문하여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소방청의 ‘화재안전조사 실시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소방청·지역소방본부는 전국 상업시설에 대해 1,085회 소방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중 대형마트가 업태별 데이터 중 화재안전 불량 사례가 전체 157건 중 10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이번 현장지도점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대형마트 화재 안전불감을 제거하기 위하여 추진됐으며,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 작동유지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행위 금지, 대형마트 관련 화재사례 전파 및 전기용품 등 사용 시 주의사항 교육, 소방계획서 작성 시 자체 피난계획 및 대피훈련 확인 및 안내, 전기화재 예방 및 음식점 K급소화기 비치·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실시했다.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되므로 관계자분들의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그리고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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