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제천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공중화장실 27개소에 설치된 72개의 비상벨 오작동 상태 점검과 더불어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판을 부착하였다.
이를 통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인한 긴급신고 출동 지연 등의 경찰력 낭비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등에관한법률에 의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설치된 비상벨은 “비명소리를 감지하거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내에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송해영 서장은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오작동을 사전 예방하여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