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포항시 농업인단체 협의회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화군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농촌지도자, 한농연, 한여농, 생활개선회, 4-H 및 포항시 농업인 13개 단체로 구성된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34명은 집중호우로 크게 피해를 입은 춘양면 파프리카 재배농가 2곳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정리 등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면서 피해를 입은 농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해당 농가주는 “토사가 밀려와 하우스 안의 농작물이 다 망가지고 복구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다시 시작할 힘이 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으로 달려온 포항시 농업인단체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에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