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주민참여 벽화사업으로 만수3동에 있는 동부빌라 옹벽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 벽화사업은 주민과 벽화그리기 봉사단이 도안 선정부터 채색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는 도시경관사업이다.
벽화작업에는 만수3동 주민, 봉사단 등 30여 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남동구는 물감 등 재료를 지원했다.
사업 지역은 인근에 동부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어둡고 노후된 빌라 옹벽을 정비하고 밝은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 걷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생기 있는 벽화로 거리가 밝아지게 돼 만족스럽고, 어두운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친화형 골목으로 바꾸는 경관 사업이 계속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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