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매서운 영하의 날씨가 풀리고 영상의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지역주민의 야외활동 증가와 각종 지역축제 및 학교행사로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크게 늘고, 얼었던 땅이 녹아 건설현장에서 공사 작업을 개시하면서 이에 따른 화재 발생 빈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3년간 관내 화재 발생 데이터 분석 결과 총 475건 중 봄철에 143건(30.1%)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9건(6%), 기계 8건(5.5%)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 화재는 야외 28건(20%), 자동차 20건(14%), 단독주택 18건(12.5%), 공동주택 17건(12%), 음식점 12건(8%)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지역 축제장 현장 점검 및 소방차량 전진배치,요양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지도,주거시설 안전확보 운영 등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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