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 약사사 등 2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통 사찰 화재 예방 컨설팅은 봉축 행사로 인한 연등, 촛불 등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3년) 전국 전통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옥외소화전 설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관련 작동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인제거 등이다.
조종훈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건축물로써 화재발생 시 연소확대가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여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화재예방에 주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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