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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이집트 테러 필요 조치에 만전”
긴급 지시. “국민 보호 최선을.....”
등록날짜 [ 2014년02월17일 19시51분 ]

[여성종합뉴스] 외교부는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16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를 상대로 발생한 폭탄테러는 20대 괴한의 소행으로 추정테러를 당한 버스엔 한국인 성지순례 관광객 31명 등 한국인 33명과 현지 가이드·운전기사 등 이집트인 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한국인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망자를 제외한 15명은 부상이 경미해 귀국 준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15명은 현지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과 누에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번 사건의 경위와 관련, "구체적인 경위와 상황에 대해 목격자 진술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예단이 어렵다"면서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이 부상자 일부를 면담한 결과 타바 국경초소에서 출국수속을 위해 현지 가이드가 내렸다가 다시 버스에 탑승하려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괴한 1명이 폭탄을 투척해 폭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탔다는 얘기도 있고 일부 언론은 자폭이라고 하기도 해서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당국의 조사가 나와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테러범 신원 등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는 우리도 요청하고 있고 이집트 당국도 조사 중이나 구체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이집트 총리가 테러행위 규탄성명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우리도 이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규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겨냥했는지 또는 외국인을 겨낭했는지, 아니면 관광객을 겨냥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사건 발생 즉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필요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김 실장으로부터 16일 오후 10시30분께 이번 사태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 김 실장은 안보실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 위기관리센터장과 함께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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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boys031@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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