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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핫'한 남자들의 '미스터 쇼' 국내 첫선
"남성 입장불가"
등록날짜 [ 2014년03월06일 20시27분 ]

[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오는 28일 개막하는 박칼린(47) 연출의 공연 '미스터 쇼'(Mr. Show)는 이처럼 도발적인 문구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미스터 쇼'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되는 여성만을 위한 신개념의 '성인쇼'로  스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공연 제작사 'M&M 프로덕션'(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의 한국어 라이선스 제작을 맡은 'KCMI'의 자회사)이 함께 만든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박 감독은  "그간 한국에서 온갖 장르의 공연을 만들고 봐왔지만, 본능을 건강하게 건드리는 성인 공연만큼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터 쇼'에는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 선명한 '식스팩'(복근)을 자랑하는 남성 엔터테이너 9명이 출연해 다양한 춤과 입담, 연기 등을 선보인다. 물론 '성인쇼'답게 어느 정도의 노출도 있다.

박 감독은 그러나 퇴폐적이거나 끈적끈적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한다. 그는 "섹시하고 뜨겁지만, 너무도 건강하고 유쾌하며 깨끗한 쇼"라고 자신했다.

"수위 조절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어요. 2년 전 비슷한 성인쇼가 많이 공연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 답사를 가보기도 했죠. 똑같은 노출, 똑같은 동작이라도 어떤 것은 왜 퇴폐적으로 보이고, 어떤 것은 왜 유쾌하고 깨끗해 보이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이거예요.
 
안무와 춤이 완벽하고 정당하다면, 또 출연진이 정말 열정을 다한다면 섹시하되, 건강한 느낌이 들죠. 쉽게 말해, 똑같이 셔츠를 벗어도 해외 어떤 쇼보다 월등할 거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훈남 출연진'은 모델, 트레이너, 뮤지컬 배우, 운동선수 등 모두 다양한 배경 출신이다. 본래 무대 위에 섰던 배우들이 아니므로 현재 박 감독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안무 훈련을 받고 있다.

저녁에는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먹어가며 피트니스 센터에 출근 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태닝을 통해 구릿빛의 섹시한 피부톤을 만드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공연은 8가지 테마로 약 70분간 진행되는데, 이들은 흰 티에 청바지 혹은 정장 등을 멋지게 차려입고 나와 춤을 추기도 하며 교실 안 남자 고등학생을 연기하기도 하고, 근육질의 무사가 되기도 한다. 색색의 칵테일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아예 객석으로 내려가 함께 춤을 추고 사진을 찍는 순서도 있다.

박 감독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성인쇼 3부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은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6만~8만원. ☎02-547-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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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kimsg7363@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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