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3일 오전 3시10분경 경기 광주시 경안동 한 다가구주택 앞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에게 다가가던 A(33)씨가 광주경찰서 소속 B경장(31)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B경장은 이날 오전 2시50분경 동거 중인 A씨가 집에서 폭행을 한다는 C(38·여)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집 밖으로 나오게 했다.
집 앞 도로에서 흉기(35㎝)로 자해하려는 A씨에게 흉기를 버릴 것을 설득하던 B경장은 A씨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이를 제압하던 중 38구경 권총 실탄 1발을 쏴 A씨의 우측 쇄골부위를 맞혔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