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201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운영을 통한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한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평균 29건의 산불로 산림22㏊가 소실되었으며,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7%, 피해면적의 3%가 가을철에 발생한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산림항공본부에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산불진화 체계 구축을 위하여 산림헬기(45대)를 전국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산림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하여 신속한 진화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산림항공본부 및 전국 10개 지방산림항공관리소에 산림헬기를 분산배치하고 산불위험지역에 수시로 이동, 전진배치를 통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산불위험 요인을 감안한 계도비행을 실시하여 비행 중 발견한 산불에 초동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며, 야간 이동정비팀과 정비차량을 운영하여 산림헬기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공중진화 안전성 강화와 효율적인 진화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며, 전국 동시다발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항공진화 자원을 최적화하여 운용한다.

또한 실제 산불을 가정한 헬기투입 진화시범훈련을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시범훈련, 지상진화경연을 통해 공조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진화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10월 21일 경북 울진에 울진산림항공관리소를 개소하여 전국 산불현장 도착 30분 체계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