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개헌전도사 이재오 의원이 개헌 반대 세력을 '개'에 비유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등굣길을 회상하며 "동트기전은 어둡다. 시골 살 때 새벽에 학교를 가려면 옆 동네를 지나야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동네 개들은 골목에 나와 짖어댄다. 개들의 소리도 갖가지 멍멍컹컹킁킁낑낑"이라고 썼다. 개헌 반대 세력을 개에 비유한 것으로 방해를 뚫고 개헌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그는 "그러나 그 동네를 지나야 큰 길이 나오고 학교에 갈 수 있다"며 "개 짖는 어두운 거리를 지나서 동트는 아침 눈부신 태양을 보라. 산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버리는 것이다"라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