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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동북아 평화발전의 길, 義로써 和를 이루자”
등록날짜 [ 2014년11월19일 20시42분 ]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양국현안에 대해 큰 용기를 보여주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님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전한 뒤 “대통령께서 취임 후 중국을 먼저 방문하셨고, 국회의장인 저는 취임 후 일본을 먼저 방문하였다.”며 “일본 방문의 이유는 양국관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정치인들이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절감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1942년 당시 나카소네 해군 중위(훗날 총리)는 보르네오 섬에서 일본군 병사를 위한 위안소를 직접 운영한 적 있다고 비망록을 통해 밝힌 적이 있다" 고 전한 뒤 "일본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깨끗히 정리해야 한다" 며 "진솔한 사과와 언행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는 새로운 동북아시대를 활짝 여는 것”이라며“아시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아시아를 만드는 대전제(大前提)는 동북아 국가들 간의 신뢰 구축”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정치의 최고 목표는 화(和)를 구현하는 것이고, 한·중·일 3국 모두 화(和)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의(義)로써 화(和)를 이루는 것이 새로운 아시아를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21세기는 패권주의 시대가 아닌 문명의시대”라고 밝힌 뒤 “동북아 국가들이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지도자들은 역사에 무한책임정신을 갖고서 닫힌 민족국가가 아니라 서로를 향해 열린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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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boys031@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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