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은 8일부터 오는 6월2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 저학년(병설유치원 원아 포함) 2천7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22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총 6개교를 선정했다.
뮤지컬은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꿈나라에서 요정을 만나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멋진 모습으로 변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등장시켜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현장 체험식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 등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공연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소아성인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비만·편식 예방의 내용을 알기 쉽게 뮤지컬로 공연,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