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만난 것에 이어 오는 28일 국내 정식 개봉하는 <코인라커>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코인라커’에 가두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아이와 자신을 지켜내려는 한 여인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김태경 감독의 신작 <코인라커>는 모성애와 사채, 버려진 아이, 이민 등 현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들을 낱낱이 드러내는 작품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줄 예정이다. <코인라커>에서 자폐아인 아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도박에 빠진 남편에게 지친 주인공 ‘연’역은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대왕의 꿈][각시탈]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여은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후회하지 않아><GP 506><해결사>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필모를 쌓고 있는 배우 이영훈이 남편 ‘상필’역으로 분해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