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자폭탄이 떨어지면 열이 어마어마하고 빛으로 다 타버려 화재가 나고 다 깨진다"며 "그러면서도 메르스, '중동 낙타 독감'을 겁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하고 "메르스가 독감인데, 물론 막아야죠. 정부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메르스가 '중동 낙타 독감'인데 이것 때문에 난리다"며 "마산 이쪽에는 사실 격리수용자가 있지만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그런데 원자폭탄은 아무도 겁을 안 내 희한하다"고 발언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자신의 외동딸 결혼식을 청첩장 없이 소박하게 치른 점과 최근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시골 결혼식'을 언급하며 "사회 지도층이 바뀌어야 한다"며 "왜 호화 결혼식을 해야 하느냐. '그동안 부조한 거 왕창 받아야 안 되겠느냐', '본전치기라도 해야 안 되겠느냐', 그런 속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