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5일 환자의 30%는 잘 낫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항체를 뽑아 근육에 주사했더니 중증 아토피 환자 17명 가운데 13명의 증세가 30% 이상 호전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국내 환자가 100만 명에 이르는 난치성 질병으로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남동호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환자 자신의 면역글로불린(항체)을 이용해서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물질 자체가 환자의 몸에서 나왔기 때문에 안전하고.
새 치료법이 상용화되려면 치료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예방주사를 근육에 맞을 때 항체 형성이 잘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추정된다.
아토피는 특정 물질에 대해 과도하게 만들어진 항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과도하게 만들어진 항체를 없애려는 다른 항체가 만들어진다.
이는 어릴 때 아토피를 앓았어도 70%가량은 어른이 되면 낫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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