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28일 오후 5시9분 기준 누적관객 100만227명을 찍었다.
이날 오전까지 누적관객 75만6663명을 기록했다. 자정까지 10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기준 예매율 30.6%로 1위를 유지, '귀향'은 27일 하루에만 약 30만 관객을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7만5000여명이 참여한 클라우딩 펀딩으로 제작된 저예산영화 '귀향'의 손익분기점은 60만명이다.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영화다.
1943년 열다섯살의 나이로 위안부에 끌려가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한 강일출(88)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조정래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강 할머니가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뒤 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