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8일tue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 시민저널리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청주 청원경찰서,어린딸 시신유기한 아버지 긴급체포
미취학 아동 전수조사 과정서 5년만에 들통난'4살배기 딸 암매장'
등록날짜 [ 2016년03월19일 20시32분 ]
[연합시민의소리]19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숨진 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아버지 안모(38)씨를 긴급체포했다.

안씨는 지난2011년 12월 당시 4살 난 자신의 딸이 숨지자 아내 한모(36)씨와 함께 충북 진천의 한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취학할 나이가 됐는데도 미취학한 아동이 있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동주민센터 직원이 안씨 부부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딸이 어디 있는지를 묻는 주민센터 직원의 말에 안씨는 "외가에 있다"고 답했고 주민센터에서 확인한 결과 그의 딸은 외가에 없었고 재차 딸의 소재를 묻자 "평택의 고아원에 딸을 놓고 왔다"고 말을 바꾼 안씨의 낌새가 수상하다고 여긴 주민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한씨는 사망 당일 낮 12시경 경찰에 출석해 9살이 된 딸이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 조사받고 돌아와 "아이가 잘못된 것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써놓고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한씨의 유서 내용을 토대로 남편 안씨 집중 추궁해 "5년 전 딸이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는 자백을 받았고 "시신이 확인되는 대로 안씨를 상대로 딸이 숨진 경위와 학대가 있었는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정현숙 (moca09@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생후 4개월 미숙아 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은 30대 의사 (2016-03-19 21:21:36)
인천 중구자원봉사단체 대표 및 임원 교육 (2016-03-16 18:32:46)
인천 덕적면 주거환경개선 봉...
옹진군,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
옹진군, 270톤급 병원선 대체건...
인천 계양구, ‘찾아가는 사회...
인천 계양구, 2024년 하반기 계...
제천경찰서장, 노인대학 어르...
인천교통공사, ‘관 ‧ 산 ‧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