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일 한화 이글스가 이번 주 원정 6연전을 3∼5일 인천에서 2위 SK 와이번스, 6∼8일 수원에서 한층 강해진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를 만난다.
괴물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8일 수원 케이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며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 빠지고, 재활이 예정보다 길었던 로저스는 이날 케이티전을 복귀전으로 택했다.
로저스가 돌아오면 한화 마운드에 중심축이 생긴다.
'어린이날 주간'의 흥행카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더비는 올해 더 흥미로워졌다.
두산과 LG는 3∼5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며 두산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LG도 새 얼굴의 등장으로 2일 현재 4위로 선전 중이다.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LG가 9위에 그쳤던 지난해에도 상대전적에서는 8승 8패로 맞섰다.
역대 어린이날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12승 7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순위표 변화를 주도하는 팀은 NC 다이노스다. NC는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등 4승 1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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