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우리나라 국민을 또 다시 테러대상으로 지목함으로 IS발(發) 테러 위협이 구체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IS는 지난 2월에도 우리 국민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으며 유튜브에 인질 참수 등의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고 여기에서 우리 국민 20명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개인정보를 공개, 테러대상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IS의 직접적인 테러 위협은 이번 두 번의 테러 위협에는 공개 형식과 내용 면에서 유사성이 있다.
해킹을 통해 확보한 일반인의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를 대중적 방식으로 유포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름과 이메일, 집 주소 등도 복지단체 사이트 해킹으로 확보했다고 국정원은 지난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IS는 지난해 9월 우리나라를 '십자국 동맹국' 등으로 지칭하고 테러대상으로 처음 지목했으며 이어 같은 해 11월에도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60개국을 명시하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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