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7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 시민저널리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검 특수단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수사중 '남 전 사장 긴급체포'
남상태도 수조원대 분식회계 '검찰, 구속영장 청구'
등록날짜 [ 2016년06월29일 18시17분 ]
[연합시민의소리] 29일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이 2006~2011년 재임기간 동안 저지른 회계사기가 순자산 기준으로 수조원대라고 잠정 결론낸 것으로 확인됐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7일 검찰에 나와 조사받다가 자정을 넘겨 검사실에서 긴급체포됐다.

이는 주요 증거물을 제3의 장소에 숨겨두고 관련자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한 것이 이유로 검찰은 28일 밤 남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자진 출석한 남 전 사장을 긴급체포한 이유에 대해 “남 전 사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심리상태가 불안했던 것도 이유”라며 “남 전 사장이 자신의 혐의를 방어하기 쉽지 않다고 느끼고 크게 동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고 전 사장 재임기간인 2012~2014년 분식회계 규모가 약 5조4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으로 2011년 1조103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3년 만인 2014년 74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분식회계는 차입금 마련 등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생계형’이 많다.

특수단은 남 전 사장의 회계사기가 고 전 사장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남 전 사장 재임기간 국내 조선업 경기가 호황이었는데도 경영을 개선하려 노력하기보다는 장부 조작에 의존했기 때문이며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등과 별개로 지난 1월 말부터 남. 고 전 사장 재임기간 분식회계를 조사해왔다.

남상태 전 사장(66)이 지시해 저지른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규모가 수조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재호 전 사장(61) 재임기간을 포함하면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사기가 9년 동안 10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사기와 경영비리에 집중해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남 전 사장이 대학 동창인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정모씨(65·구속), 건축가 이창하씨(60) 등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도 수사할 계획이다.

정씨는 특혜를 받은 대가로 남 전 사장이 재임 중일 때는 금품을 건네고 퇴임한 뒤로는 사무실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우조선해양의 오만 선상호텔 사업과 서울 당산동 사옥 매입에 개입해 수백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의혹을 받고 특수단은 최근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강했다.
 
 
올려 0 내려 0
편집국 (cunews@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충주경찰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캠페인 실시 (2016-06-29 19:36:31)
일가족 14명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 (2016-06-29 18:09:22)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
광주 남부소방서, 전기화재 예...
봉화군, 임업산림 공익기능증...
봉화군, 학생우호교류단 중국 ...
봉화군, 2024년 공공형 계절근...
인천시, “재난대응 빈틈 없도...
봉화군가족센터.일본과 베트...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