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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우조선 핵심 4인방 구속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 집중...'
수사, 유명 건축가 이창하씨 구속으로 대우조선해양 비리.....
등록날짜 [ 2016년07월18일 09시16분 ]
[연합시민의소리]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우선 대우조선으로부터 일감 특혜를 받은  정준택(65) 휴맥스해운항공 회장에 대해 지난달 8일 압수수색을 실시한 지 열흘도 안 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증재, 증거위조 교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 회장은 2007~2008년 휴맥스해운항공의 자회사 두 곳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블록을 10년간 독점 운송하는 특혜 계약을 맺고 그 대가로 남 전 사장에게 14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에 대한 수사 후 검찰은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남 전 사장으로 보고 검찰은 2006년 3월부터 6년간 대우조선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며 각종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던 남 전 사장이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에 나선 정황을 포착, 전격 소환했다.

남 전 사장은 정 회장과 다른 협력업체들로부터 20여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 착수 20일 만에 구속됐다.
 
남 전 사장의 후임으로 2012~2015년 CEO로 재직한 고재호(61) 전 사장의 혐의는 개인비리보다는 대우조선 부실의 근본적 원인인 회계사기에 집중돼 있다.

고 전 사장은 5조7,000억원대의 회계사기에 개입하고, 임직원들에게 4,900억여원의 성과급을 부당 지급한 혐의로 이달 9일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그와 함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김갑중(61ㆍ구속기소) 전 부사장 등 회계담당 임직원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회계사기를 저지른 것을 인정했지만 고 전 사장 혼자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사장 재임 당시 추진된 서울 당산동 사옥 건설 및 오만 선상호텔 사업 등을 맡아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업특혜와 편의를 제공 받은 대가로 남 전 사장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전달한 사실도 조사됐다.
 
핵심 4인방을 구속한 특수단의 다음 수순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 수사는 MB계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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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cunews@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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