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1일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 2승 1무(승점 7)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 경기장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회 연속이다.
이날 한국은 황희찬을 중앙에 세우고, 류승우(레버쿠젠)와 권창훈(수원), 손흥민(토트넘)을 2선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창민(제주)과 박용우(FC서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심상민(서울 이랜드),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과 함께 포백(4-back) 라인을 형성했고, 골대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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