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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타머 총괄사장,한국 소비자에 지금은 할말 없다는'폭스바겐 비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등록날짜 [ 2016년08월11일 10시44분 ]

[연합시민의소리]11일 오전 9시46분경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타머 사장은 "한국 소비자에게 할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영어로 "지금은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


타머 사장은 "차량 인증서 조작에 관여했나"라고 묻자 "우선 현재 상황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모든 과정에서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고 "독일 본사가 조작에 관여했나"라는 질문엔 "먼저 검찰과 얘기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타머 사장을 상대로 독일 본사에서 배기가스 배출량과 차량 인증서 조작 지시가 내려왔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타머 사장은 2012년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검찰은 인증담당 이사 윤모씨(52)를 지난달 12일 재판에 넘기며 타머 사장을 공범으로 지목했다.


윤씨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와 연비, 소음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 총 139건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하고 미인증 차량을 수입하도록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윤씨가 타머 사장의 지시를 받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의 사장급 임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초대 사장을 지낸 박동훈 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64)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트레버 힐 전 아우디코리아 대표(54) 등 독일 본사 임직원 7명도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소환을 통보했다. 힐 전 사장은 박 사장의 상급자였다. 또 검찰은 독일과의 사법공조를 통해 본사가 관여한 정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2일 폭스바겐 32개 차종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중 배출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24개 차종 5만7000대에 대해선 과징금 178억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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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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