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2일 인천도화초등학교에서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웠던 ‘탁구 신동’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가 한국인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다.
유승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로 선출돼 2024년까지 8년 동안 그 역할을 수행한다.
초교 2학년 때는 탁구 명문 초교인 인천도화초교로 전학하면서 본격적인 탁구 인생 길로 들어선 유승민은 초교 2학년 때부터 5~6학년 선배를 능가하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탁구 신동’으로 불렸고 4학년 때 학년별 전국대회를 휩쓸었고, 5학년 때는 6학년 선배를 제치고 전국대회 개인전 전 관왕을 차지하는 등 남달랐다.
유승민은 2014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현재는 삼성생명 탁구단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후학을 키우고 있다.
인천시도 유승민과 손을 잡고 다양한 탁구 프로그램을 통한 꿈나무 육성 및 탁구 활성화 등으로 인천 탁구 저변 확대에 매진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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