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영동경찰서(서장 황천성)는 영동군의 협조를 받아 야광반사지 400매를 제작해 관내 보유경운기 3,580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후 야광반사지가 부착되지 않았거나 반사지가 퇴색된 경운기 400대를 대상으로 야광반사지를 부착 했다.
경찰은 경운기 적재함 뒷면에 태양열경광등 및 야간 반사지가 부착되어 있지 않거나 퇴색되어 휘도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경운기 뒤를 따르던 차량과 추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야광반사지 부착 배경을 설명 했다.
영동경찰서 박영배 교통관리계장은 영동군의 경우 특히 8-9월에 늦은 시간까지 포도․복숭아 등 농산물을 수확하고 후 경운기를 몰고 귀가하는 농민들이 많다며 반드시 경운기 후미 등을 점검해 달라고 말했고,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재함에는 짐 외에 사람이 승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18~20시 사이에 영동군 4번 및 19번 지방도 주변에 대한 농기계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