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고장 나 버려지는 폐우산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낭비 방지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으로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은 고장이 나도 고칠 곳이 없어 버려지게 될 우산을 무상수리해주는 사업으로, 주민이 수리를 원하는 우산을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동 주민센터 순회 일정에 따라 현장수리 후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22일부터 효성1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 신청을 받아 고장난 우산을 수리한 후 반환하고 있다. 향후 구는 주민이 고장난 우산을 기증하면 이를 수리하여 학교나 경로당 등에 비치한 후 비오는 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 등 주민의식 개선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폐우산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산수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신청자 1인당 3개 이내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동별 순회 일정과 이용방법 등에 관해서는 지역경제과(☎450-5763,5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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