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일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김천 주민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필수적 방어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한 장관과 박보생 김천시장을 등 김천 지역 주민 대표 8명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1시간10분가량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천지역 주민 대표들은 "사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3가지 후보지 중 주민 피해가 적은 곳으로 부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필수적 방어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해당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한미 공동실무단이 성주 지역 내 제3부지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이해와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미 공동실무단은 사드 배치 부지로 거론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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