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1일 부동산 114는 서울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작년말 대비 가격 상승 순위를 조사한 결과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압구정동 구현대5차(전용 82.2㎡)로 조사됐다.
압구정 구현대아파트 단지 인근의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구현대5차는 단지 중앙에 있어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1년을 기준으로 놓고보면 4억원 가까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는 올들어 상승폭이 큰 아파트 상위 10곳 중 7곳이 압구정 재건축 단지로 구현대5차에 이어 지난 9개월간 3억5000만원이 상승한 아파트는 총 4곳. 그 중 3곳이 압구정동에 위치해 있다.
현대사원(84.9㎡), 구현대1차(162.9㎡), 구현대2차(196.8㎡) 등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다. 나머지 한 곳은 올초 건축심의를 통과한 신반포15차(14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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