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가 뜻을 모아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 200여 기업이 2,000여 청년인재를 뽑고 20,000여 청년이 국회 잔디마당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벌써 청년들이 내뿜는 열기와 활기로 가득 찬 듯 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취업박람회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곳을 탐색하고, 기업은 훌륭한 청년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불필요한 스펙쌓기’ 대신 ‘취업해 일하면서 공부하겠다’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는 이런 기특한 청년들을 키우려는 우수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장은 “남다른 생각, 발상의 전환으로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인재를 키우려는 기업이 만나면 청년이 성장하고 우리 기업과 경제도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기업과 우수한 청년인재가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