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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부회장 '미르K스포츠, 전경련이 추진....'
800억 원 가까운 거액 한순간에 모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단 설립 신청 하루 만에 허가를 내준 것 등을 놓고, 야당의 '보이지 않는 손' 작용의혹
등록날짜 [ 2016년09월23일 14시00분 ]

[연합시민의소리] 23일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800억 원 가까운 거액의 출연금이 한순간에 모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단 설립 신청 하루 만에 허가를 내준 것 등을 놓고, 야당의  '보이지 않는 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는 회원사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내가 안을 내 설립된 것”이라며 청와대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이 부회장은  모 방송에 출연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설립은 문화 체육 분야에서 기업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전경련이 재단 설립을 실현(come true)시킨 것”이라며 “이런 일에서 전경련은 총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내가 창조경제혁신단장을 맡고 있어서 안종범 수석과는 수시로 만나고 통화를 하는데, 두 재단의 출연규모나 방법 등이 거의 결정 났을 시점에 알렸고, 안 수석은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열심히 해달라는 격려를 했었다"며 “청와대에서는 창조경제라고 하면 무조건 오케이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 씨가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인선에 관여했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는 “1대 이사장은 우리가 직접 명망 있는 분으로 모셨는데, 2대 이사장은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선임했기 때문에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이 출범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문제를 드러낸 데 대해서는 전경련으로서도 책임을 느낀다”며 “추광호 산업본부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을 각각 이사로 파견해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앞으로 상당 기간 두 법인에 상주시켜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해야 할 업무를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한류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차례로 출범했다. 미르 재단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16개 주요 그룹에서 486억원을, K스포츠 재단에는 19개 그룹에서 288억 원을 출연, 대기업이 8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출연해 만든 조직치고는 재단에 참여한 인사들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예로 K스포츠 재단 정동춘 이사장은 강남의 한 스포츠마사지센터 원장으로 최순실 씨의 지인으로 알려졌고 미르재단은 출범 이후 전체 7명 이사 가운데 4명이, K스포츠는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5명 중 3명이 사임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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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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