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6일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에서 야생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 및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귤현서식지 내에 서식하던 왜가리, 중대백로 등 6종 78개체가 남부지방으로 이동한 후 수많은 배설물, 깃털, 사체 등이 방치되어 있었으며,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 주관으로 자연보호계양구협의회, 제9100부대, 귤현도시개발사업조합,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악취저감 및 토양․지하수 오염을 저감을 위해 백로서식지 일원에 대하여 EM용액 2톤을 살포했다.
구 관계자는 “백로서식지 환경정화활동은 백로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 및 지역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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