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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페이스북 ' 상사로부터 대상이 특정된 상태에서 조사를 지시받아 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명
"제게 그 일을 지시한 상사는 제 기억으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아닌가 싶은데,...."
등록날짜 [ 2016년11월22일 16시02분 ]
[연합시민의소리]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13년 최순실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관련된 대학승마협회 감사를 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의 좌천 구실을 당시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이던 자신이 주도해 마련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상사로부터 대상이 특정된 상태에서 조사를 지시받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근무 당시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확립 및 복무동향에 대한 조사도 제 업무의 일환이었다"며 "2013년 여름, 상사로부터 대상이 특정돼 문체부 국장과 과장 2명에 대한 복무동향을 조사해서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고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그 2명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직복무관리관실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상사에게 보고한 것은 맞다면서도 "승마협회와 관련한 조사 지시는 없었고, 저도 승마협회와 관련된 보고를 한 것은 없으며, 단순히 공직자 복무동향에 대한 보고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중앙부처 간부들에 대한 복무동향 조사는 공직기강비서관에게는 일상적인 업무였으므로 문체부 간부들에 대해서도 일회성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제가 청와대에서 쫓겨나고 2014년말 소위 정윤회 문건사건이 발생한 직 후 유진룡 장관의 노태강 국장, 진재수 과장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아, 그 때 이럴려고 내게 감찰조사를 시킨거였구나'라고 알게 됐다"며 "제게 그 일을 지시한 상사는 제 기억으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아닌가 싶은데, 보도대로 2013년 7월에 조사를 하였다면 2013년 8월초에 김기춘 실장이 청와대에 왔으므로 제 기억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 일은 공조직, 그것도 감찰조직이 비선실세의 농단에 놀아난 사례"라며 "제게 이 일을 지시한 사람의 윗배가 누구인지 찾아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은 국정농단의 주체이거나 적어도 협조세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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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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