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정세균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2시 30분 경찰청을 방문해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생활관을 찾아 의경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지난 한달간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경찰의 유연한 대응으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한 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로, 외국의 관심과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하루빨리 국정이 정상화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국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찰도 지금과 같이 잘 대처해 이 엄중한 상황이 평화롭게 매듭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한 뒤 “경찰청장 이하 모든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 의장은 생활관에서 찾아 의경들을 만나 “수주간 계속된 격무로 많이 힘들겠지만, 일선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평화로운 집회를 가능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일일이 포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