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박근혜 즉각 퇴진 6차 촛불집회'에 앞서 재벌 범죄 전시회부터 장애인권 문제를 다루는 집회, 청소년, 대학생들의 시국연설회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주최측 추산 광화문 광장에 170만명, 지방 62만명 등 전국적으로 232만명인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추산도 서울 32만명, 지방 10만4000명 등 전국 42만여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헌정 사상 최대규모의 시위 인파가 운집했음에도 공식 집회 행사가 모두 끝난 오후 11시 현재 경찰 연행자는 단 한 명도 없고 이렇다할 안전사고도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