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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판정 '농가 비상'
서해 5도를 제외한 10개 군·구의 소규모 농가 279곳으로부터 닭(5천677마리)과 오리(297마리) 등을 수매해 도살 처분하기로....
등록날짜 [ 2016년12월28일 18시15분 ]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26일 오후  서구 공촌동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방역관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닭을 수거, AI 의심 신고가 인천에서 접수돼 양성판정을 받아 역대 첫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서구에 있는 한 토종닭 농가에서 토종닭 25마리를 키우는  농장주는 닭 5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 신고를 했고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간이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인천시는 AI 확산을 막고자 서해 5도를 제외한 10개 군·구의 소규모 농가 279곳으로부터 닭(5천677마리)과 오리(297마리) 등을 수매해 도살 처분하기로 했다.


원래 AI 발생 농가의 반경 3km 이내까지가 예방적 도살처분 구역이지만 바이러스가 번지지 못하도록 10개 군·구로 수매 지역을 확대, 이날부터 수매에 동의한 농가에 한해 마리당 1만5천 원을 주고 닭과 오리를 사들여 도살 처분할 방침이다.

그러나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 지역 농가 17곳의 가금류 416마리는 이미 도살 처분했고 도살처분 지역이 확대되자 소규모 가금류 농가가 밀집한 강화군은 바짝 긴장하고 전국을 강타한 AI 사태로 닭고기 소비가 줄어든 데다 닭과 오리 수매 가격도 시세보다 낮은 수준 축산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강화군 축산사업소에 따르면 강화군에서 가금류 1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190곳으로 닭과 오리 3천24마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강화군의 경우 전체 가금류 사육 농가가 221곳인데 이 중 85%가 토종닭 등을 주로 키우는 소규모 농가여서 이번 AI 사태의 직격탄에 축산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 농가들은 "토종닭은 시장에서 4만 원까지도 가는데 1만5천 원의 수매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자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까지 방역 장치를 모두 설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방역 대상을 좁히고자 수매를 결정했다"며 "정부가 고시하는 도살처분 단가가 낮아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그보다 높은 수매비용을 산출해 적용한것" 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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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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