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 일병은 이날 오전 2시30분경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위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일병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과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내 아버지가 감사다.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고성을 지르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아버지 직업은 거짓말로 나타났으며, 술에 취해 객기를 부린 것 같다"고 설명했으며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