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유도하고자 2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봄철을 맞아 섬을 찾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불가해자에 대한 처벌규정 등 안전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플래카드와 홍보전단지등을 배부하고 옹진군의 숲 사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등산객의 부주의나 영농을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산불방지를 위해 본청(환경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두고 각 면에‘산불방지 종합대책상황실’운영 및 산불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