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9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환경넷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5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환자로 확진
등록날짜 [ 2017년05월02일 21시56분 ]
[연합시민의소리]2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열과 오한 등 증세로 광주 모 대학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며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나는 신종 감염병을 지칭하는 4군(群) 감염병이다.


광주전남에서는 SFTS가 처음 검출된 2013년 5건을 시작으로 2014년 1건, 2015년 9건, 2016년 10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환자는 전국적으로 2013년 36명에서 지난해 165건명으로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73명이 사망했다.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사이 주로 발생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고열 등 증세로 입원한 뒤 SFTS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혈액 유전자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 경로 등을 밝히기 위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야산과 등산로에서 야생 참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1월 18마리, 2월 9마리, 3월 65마리, 지난달 402마리로 급증했다.


SFTS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옷을 입고 소매와 바지 밑단을 단단히 여미고,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즉시 목욕 해야하고 머리카락과 귀 주변, 무릎 뒤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몸에 달라붙은 진드기는 무리해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하고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시흥시, “탄소제로 신규 학교설립" 간담회 개최 (2017-05-03 12:16:55)
인천 남구, 갯골유수지에서 시·구 합동 방제훈련 실시 (2017-05-02 19:18:20)
동행복권, 로또6/45 1120회 1등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2024년 ...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
광주 남부소방서, 전기화재 예...
봉화군, 임업산림 공익기능증...
봉화군, 학생우호교류단 중국 ...
봉화군, 2024년 공공형 계절근...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