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0일까지 관내 수술실 보유 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수술기구 등의 소독․멸균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수술기구 멸균 및 소독을 소홀히 해 수술 부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의료기구의 적절한 멸균 소독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감염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우선적으로 의료법 등 관련 규정과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 ․ 멸균 점검표를 배부해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관련법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직접 확인해 보건소에 제출하게 했다.
 

구는 제출한 점검표를 토대로 수술실 보유 의료기관 9개소에 대해서 △ 수술기구 등 의료기구에 대한 적절한 멸균 소독 여부 △ 멸균 후 효과측정 이행 여부 △ 수술기구 위탁·임대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 관련법령 및 규정을 숙지․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 및 계도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기구의 소독․멸균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