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4일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느린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O에 '프로젝트 트레블'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지난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소프트웨어 상의 큰 변화 없이 자사 폰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에 따르면 이는 최신 칩에서 안드로이드 OS가 작동하게 하기 위한 작업 중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몫과 자사 몫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삼성이나 모토로라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퀄컴 등 칩 제조사들의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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