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여름편 공감글판 최우수작을 강봉기(부산시 연제구) 씨의 창작 문구 ‘소나기 지나간 자리 발 웅덩이, 저마다 하늘이 피었네’로 정하고, 1일 구청사 현관 등에 게시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공모한 여름편 공감글판에는 총 106명이 199편의 문안을 제출했다.
부평구는 최근 문안선정위원회를 개최, 강봉기 씨의 작품이 여름 이미지와 각자의 소망을 잘 담아내 메시지 전달이 뛰어나다며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우수작에는 배오현(경기도 안양시) 씨의 ‘땀방울마저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이해인 ‘여름일기’ 중), 장려작으론 노봉애(부평구 안남로) 씨의 ‘햇살에 두 볼이 달아올라도 한 그루 그늘 밑을 우리는 기억해’(창작)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구청사, 부평어울림센터, 구립 도서관, 육교 등 9개소에 13개 대형현수막으로 게시되고, 우수작과 장려작은 구립 도서관 내에 부착된다. 2017년 여름편 공감글판은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게시돼 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2017년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은 6월 하순경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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