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방법을 알려주고 편식습관을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총 8회에 걸쳐 어린이 건강식생활실천 뮤지컬 ‘로보와 로미의 건강대작전’ 공연을 가졌다.
 

부평구 민방위교육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9개소 2,7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은 로보, 로미, 불량팡팡맨 등 대형 캐릭터들이 신나는 율동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 채소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뮤지컬 관람 후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소과일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그리기, 사과가면 만들기 등의 교재를 제공,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가정에서 지속적인 식습관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로보, 로미와 설탕이 듬뿍 든 과자∙음료수는 적게 먹기로 약속했다. 센터에서 급식소의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어린이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수경 센터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 센터에서는 뮤지컬 외에 다양한 영양 및 위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부평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