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8월 31일, 2016년 회계연도 결산이 완료됨에 따라 2016년도 살림규모를 공개하는 지방재정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였다.
 

재정공시제도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2016년 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내용으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등 10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시에는 2016년 한해동안 우리시에서 추진한 사업 중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안내하는 특수공시 7건을 포함하고 있어 시흥시 재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의 2016년도 살림규모는 2조 2,2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2,789억 원)의 성장세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유사지자체 평균(13,724억 원)보다 8,572억 원이나 많은 규모이다.
  
특히 2009년 발행한 지방채 3,000억 원을 2016년 4월 29일 전액 상환하면서 ‘채무 ZERO 도시’라는 시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 뿐 아니라 약 58억 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재정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을 때, 시흥시의 재정은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가 우수한 상황으로 자체세입 확보와 재정운영의 자주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 재정공시란(www.siheu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 및 건의사항이 있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인터넷과 전화로 의견 표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