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26일 K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실적(약 1조7천270억원)보다 1조627억원(61.5%)가량 늘어난 약 2조7천8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까지 창사 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에 이어 3분기 누적 실적도 역시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작년 3분기(7.73%)보다 3.71% 포인트 증가한 11.44%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개선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KB금융의 총자산은 432조8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약 57조1천억원(15.2%) 증가, 3분기까지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1조5천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4천142억원) 증가했다.
KB금융 측은 현대증권 인수에 따라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경우 통합 KB증권 출범과 KB손해보험 인수 등으로 이익기반이 크게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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