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8일 학산소극장에서 온마을학교 프로그램 중 뮤지컬 ‘내가 바라는 세상’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작은 지난 5월8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23회에 걸쳐 극단 아토가 2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이 직접 연출자 역할을 맡아 뮤지컬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과 노래와 춤 연습이 접목된 연극놀이 교육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을 희화한 뮤지컬을 완성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주 마을선생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가 대본이 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웠다”며 “우리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공연을 펼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중인 ‘남구온마을학교’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