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지난1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한 캠페인에 시민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에 참여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내 소방차 동승체험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4명이 부평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과 함께 동승에 나섰다.
부평소방서는 부평구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부평대로와 장제로 일대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열을 이뤄 주행하면서, 길 터주기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자녀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A씨는 “아이들이 소방차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해 추억을 남겨주고자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다”며“저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실제 상황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좋아서 마음이 무척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부평구 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 5분 도착률은 75%로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최근 구축한 신호제어시스템을 통해 현장 도착시간이 평균 17초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하고 신속한 출발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차 동승체험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2시에 운영되며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가까운 소방서에서 동승체험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