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남북어울림교육연구회(회장 이종숙)가 주관한 '2017 꿈찾아 어울림 캠프'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로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86명의 학생과 20여명의 인솔교사가 같이 한 꿈찾아 어울림 캠프는 탈북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과정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는 참여한 학생들은 입소식 후에 한마음 캠프(레크레이션)을 통해 몸을 부딪치면서 가까워지고 마침내 마음까지 하나가 되었고, 야식을 먹은 후 취침을 하였다. 이틀째에는 기상 미션을 통해 재미있는 기상 후에 세계무역게임을 통하여 자원에 따른 나라별 선택과 행동방법 등을 알게 하는 진로 직업체험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비전보드나 삶의 로드맵을 작성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 이 행사를 통해 “탈북학생이 별나지 않으며 같은 친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