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건강한 계양구 조성을 위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기증한 자동심장충격기 기탁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심장정지 환자는 최초 응급처치가 환자의 소생 여부를 결정짓게 되며 심장정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심각해지거나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번에 기탁된 자동심장충격기는 4분의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기부했으며, 그림을 이용한 사용방법 안내문 및 안내멘트 기능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계양구는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 기탁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구 공공시설 중 이용자 수가 많고 응급처치 교육 등의 실시 효과가 큰 체육시설 및 수련관, 어학관 등 총 7개소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기탁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8년에는 이번에 설치한 계양테니스장 등 7개소 이외 공공시설에도 구 자체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계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