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부터 26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의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판매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각 군·구별로 학원들이 밀집된 지역 중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가 다수 영업중인 9개 구역을 학원가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점검은 학원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과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슈퍼, 편의점, 문방구등 총92개소에 대하여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전담 관리원 합동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하고 위생불량 또는 위해 우려식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요령과 위생복 및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등에 대하여도 현장 지도·계몽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학 중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통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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